두부공방 분당 정자동 깔끔한 밥집 수제두부 전문점

안녕하세요. Favorite Studio 입니다.
오늘은 분당 정자동의 깔끔한 밥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두부공방 입니다!

매일 11:00 - 22:00
월요일 휴무

 

 

두부공방은 정자역과 수내역 사이
주택가에 위치한 음식점인데요.
수내역에 더 가까운 정자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맛있어서 좋았어요.
저녁에 갔더니 문과 테라스가
모두 개방되어 있었어요.

뭔가 일식집스러우면서도 장인의 맛집같은 분위기
ㅎㅎㅎㅎㅎ
모든 두부는 수제로 만들고
밥도 원래는 돌솥에 주는데
사고가 여러번 생겼는지
이제는 따로 그릇에 덜어주신다고 하네요.

두부 전문점답게
한쪽 벽면에 두부의 효능이 걸려있고요.
두부, 불고기, 막걸리, 해물파전 등이 있어서
저녁이나 술 한잔 하러 오기도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건강한 메뉴가 많아서
어른들이랑 함께 오기 좋은 맛집 같아요.

메뉴판은 아래와 같아요.
순두부찌개를 주문하면
곤드레나물밥, 쌈채소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순두부시키고 뭔가 모자르다 싶으면
사이드 메뉴도 주문 가능해요.
다른 소면이나 안주로 먹을 수 있는 요리도 있어요.
막걸리도 전국 지역 막걸리가 있어서
골라서 먹기 좋겠네요.

전 메뉴 포장도 가능해서 혼밥하기에도 좋겠어요.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돼지불고기, 고추장 불고기 추가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순두부는 모두 1만원이라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격이죠?

사실 안주 메뉴가 더 군침이 돌아요.
더덕 모두부 철판구이, 굴전, 두부 오징어볶음!!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에요 😋😋
다음번에는 여러명이 가서 안주메뉴 시켜서
다같이 쉐어해서 먹고 싶네요 ㅎㅎㅎㅎ

저는 얼큰순두부를 주문했어요.
주문하면 아래처럼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제일 맛있었던 건 가운데 있는
묵은지였는데요.
김치 양념 제거하고 참기름이랑 매실액 넣어서
나물처럼 무친것 같은데
달달 고소해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삶은 양배추도 나왔네요.
양배추가 위장에 좋다니까 한번 먹어주고 ㅎㅎㅎ

그리고 곤드레밥이에요.
처음에 밥 나왔을 때 양이 좀 적다고 생각했는데
순두부랑 같이 먹으니까
엄청 배부르고 양이 진짜 많았어요.
밥 남길뻔 ㅋㅋㅋㅋ
근데 맛있어서 안남기고 먹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얼큰순두부
엄청 맵진 않고 일반 순두부찌개 같은 느낌인데
두부는 손두부에요. ㅎㅎㅎ
몽글몽글한 수제두부여서 좋았어요.
그리고 찌개 국물은
깔끔하게 맵고 msg 느낌 안나서 좋았어요.
건강한 순두부찌개의 맛이랄까요?

얼큰 순두부 10,000원

두부가 가득 들어간 얼큰순두부
보글보글 끓는 채로 나옵니다.

정자동 수제두부 맛집, 두부공방 어떠셨나요?
엄청 특별한 음식은 아니지만
밑반찬도 먹을만한 것만 딱 나오고
메인메뉴와 곤드레밥 나오니까
백반집 부럽지 않았어요. ㅎㅎㅎ

엄청 고급진 맛집이나 한식집은 아니고
그래도 정갈하고 맛도 있어서
캐주얼한 느낌으로
어른들과 함께 하는 점심이나
건강한 한식, 백반 먹기에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번에 더 맛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