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avorite Studio 입니다.
오늘은 나만 알고 싶은 유럽 감성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Matthew Park 매튜박 이라는 카페입니다.
매튜박은 서촌에 위치한 작은 카페인데요.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다른 카페들에 비해서 조용하고 아담해서 좋았어요.
들어가니 테이크아웃 기다리던 손님만 있었어요.
테이블은 4개가 있는 작은 카페인데 사장님이 곳곳에 유럽 빈티지 감성으로
인테리어에 많이 신경쓰신 것 같았어요.
전 청록색 빈티지 문이 마음에 들었어요.
청록색 빈티지 문 하나를 배치한 것으로도 작은 공간이 완전 달라보이는 것 같아요.
옆에 그림, 화분, 꽃무늬 천의 배치 하나하나가 옛날 영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는 듯 했어요.
작은 아씨들이나 오만과 편견 같은 영화에서 나오는 집 내부 소품 같달까요?
같은 시대인지는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머쓱
카운터 앞 작은 테이블 위엔 책과 양초 그리고 영국을 상기시키는 작은 인테리어 소품들로 가득해요.
드라이 플라워도 그냥 올려두는 법이 없죠.
참 인테리어 감각과 손재주 있으신 분들 너무 부러워요.
그런 감각으로 마치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이 새로운 공간을 만드시는 것 같아요.
자, 이제 메뉴판입니다.
사장님이
손글씨로 적힌 작은 종이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면서 메뉴 설명을 해주세요.좋았던 게 커피는 핸드드립밖에 없어요.커피 고르면 그에 맞는 원두로 직접 커피를 내려주십니다.이 점 때문에 카페를 아담하게 운영하시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별 표시가 된 메뉴가 시그니처 혹은 인기 메뉴라고 해요.
저는 아이스 스모키 초콜라 커피와 로얄밀크티를 주문했어요.
둘 다 맛있었는데 핸드드립이니까 커피 두 종류를 맛보고 비교해볼 걸 그랬어요.
아쉽네요...
서촌에서 데이트 혹은 소개팅하실 때,
사람이 너무 붐비는게 꺼려지시거나 대화하기 조용한 곳을 원하신다면
매튜박이라는 카페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고,
다음 번엔 더 아지트 같고 나만 알고 싶은 카페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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